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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전 후 인바디 비교, 증상기록

by 부자뚜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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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저는 코로나19에 걸려서 격리를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일주일간의 격리가 끝나고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격리기간 동안 집과 방에 가만히 있으면서 식단을 하지 않고 대부분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는데요. 그래서 인바디 전후 차이가 괜히 궁금했었는데 오늘 헬스장에 가서 재본 기록을 남겨봅니다.

 

코로나-전후-인바디
코로나-전후-인바디

 

코로나19 전후 인바디 비교, 증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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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바디 측정해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격리기간 동안 운동을 하지도 않고, 일반식과 배달음식을 시켜서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도 하나도 안 했기 때문에 근량이 많이 빠지고 지방이 많이 늘었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최종적으로 근량은 0.5kg 빠졌고, 지방은 0.9kg 늘었습니다. 체지방률이 25% 이상으로 올라오긴 했지만 이거는 또 운동이랑 식단을 병행하면 바로 돌아올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꾸준히 또 해야겠습니다.

다행히 제게 나타난 코로나 증상으로는 목이 아프고 목이 잠기고, 가끔가다가 기침 정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초반에 몸살끼가 있어서 몸살인가 보다 했었어서 그런지 정확히 언제부터 코로나 증상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몸이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다가 축 늘어지고 힘이 없는 게 초반에는 몸살이랑 비슷했었습니다! 확진을 받기 전에는 확실히 목이 잠겼고, 이후에는 목 아픈 게 1-2일 계속되었습니다. 

코로나인지 몰랐을 때는 몸살이라고 생각하고, 땀 내고 자는 것이 좋다고 판단. 집에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잤습니다. 또 병원 갈 시간은 따로 없어서 간단히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기도 했습니다. 전기장판을 틀고자니까 확실히 땀이 났고, 땀 내면서 자는데도 나아지는 게 없어서 병원을 갔던 거로 기억납니다. 코로나 확진을 받고 나서도 전기장판 틀고 가습기 틀고서 자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격리기간에는 밥 먹고 약 먹고 잠자고, 다시 일어나서 밥먹고 약먹고 잠자고 이런 식으로 진행했던 것 같네요. 밥은 안 가리고 다 먹었고, 약을 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졸려서 잠을 많이 잤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12시간 이상 잤고, 움직이는 활동량이 확실히 줄어들었는데도 시간이 되면 또 배고픈 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코로나 증상 중 대표적인 게 목 아픔이랑 기침, 열이 있었는데요. 저는 다행히 목 쪽으로만 통증이 오고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기침은 가끔가다 하긴 했는데 갈비뼈가 쑤시긴 하더라고요. 열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기침은 1시간에 한번 정도 하고 연속적으로 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격리기간 중 초반 하루 이틀만 힘들고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격리기간이 끝날 정도쯤에는 코가 나오긴 했었네요. 또 확실히 말을 안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목 잠이 잠기고 가래가 나오기도 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래도 조금씩 나오고 중간중간 병원 가서 약 받았는데, 약 받은 게 괜찮았던 것 같아요~

 

주변을 보니까 뭔가 한 번도 안 걸린 사람이 걸리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한번도 안 걸린 분이라면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후유증이 없기를 바라며!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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