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0 클라이밍 장한평점 방문 후기

클라이밍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가, 요즘 가족 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자친구가 클라이밍을 가고 싶다고 했다. 나는 작년에 1번 체험을 했었고 다칠까봐 무서워서 재도전을 안 하고 있었는데, 겸사겸사 같이 하게 되었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방문을 하였고, 2층에 위치해 있었다.

 

 

 

 

위치는 대충 여기였고, 내가 이전에 방문했던 곳은 지하였는데 여기는 2층이여서 신기했다. 그리고 리뷰 중에서 화장실이 지저분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약간 감안하고 방문했다. 건물 자체가 너무 어두워서 놀라긴 했다.

 

아무튼 저녁 8시 수업으로 방문했고 옷을 갈아입고 스트레칭하고 수업을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탈의실과 샤워실도 약간 충격적이긴 했다. 짐을 두는 곳에 다 초크가 있기도 했고 간이샤워실이어서 당황..

 

수업 자체는 약 1시간정도 진행됐고, 문제는 볼더링이랑 지구력이 있었다. 초반에 올라가는 기본자세랑 떨어지는 자세에 대해 알려주셨고 떨어지는 게 약간 무서워서 제대로 자세를 잡지 못해서 여러 번 연습했다. 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것. 기초 자세를 배우고 나서는 문제를 같이 풀었다.

 

문제 풀 때, 다리 올리는 게 어려워서 팔에 힘이 빠르게 빠졌다. 그래서 조금밖에 못했고, 사람들 구경했다. 수업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내부 환경이 더 나아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다 하고 나오니 손가락이 부어있었고, 개인적으로 손목이 안 좋아서 그런지 약간 욱씬거렸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