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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건강

콜레스테롤 HDL, LDL 차이 :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관리

by 부자뚜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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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콜레스테롤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건강검진을 하고 가족 내력이 있어 몇 년 전에 피검사를 받아봤는데, 젊은 사람 치고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식습관 조절로 간단히 끝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체지방률 15%였을 때도 고지혈증 관련한 결과지를 받았던 지라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큰 병원을 약 6개월다니면서 식이요법, 운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의사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저야 이전 글들을 보신 분들이 라면 운동을 하고 꾸준히 도시락을 싸고 다니는 것은 알고 계실 텐데요.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약속이 없을 때는 대부분 샐러드나 닭가슴살+고구마+야채 등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식은 웬만해선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콜레스테롤 피검사를 하면 항상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습니다. 그렇게 약을 먹기 시작했고 대학병원에서는 이제 작은 병원 가서 약을 받아 진행하라는 말을 듣고 작은 병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작은 병원으로 넘어갔으나, 내과 의사분도 젊은 나이에 약을 먹는 것이 조금 의아하셨는지 약을 끊어보고 피검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얼마 전 피검사를 진행했으나 역시나 콜레스테롤은 높게 나왔으며 다시 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다시 먹어보고 6개월 후에 피검사를 재진 행하자고 말씀 주셨습니다.

 

 

검사를 하게 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HDL, LDL / 즉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데이터가 함께 나오는데요.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항상 설명을 듣지만,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로워서 저도 이번 기회에 다시 알아본다는 느낌으로 찾아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신체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을 합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입니다. 이렇다 보니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다한 경우에는 동맥경화증이 유발되거나 진행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요소와 나쁜 요소가 각각 나눠져 있기에, 무조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 늘어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떨어져야 좋은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콜레스테롤이 세포막을 구성하고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을 생성하여 담즙산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D를 생성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HDL이며 해당 수치는 60mg/dL이면 좋다고 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황금비율도 있다고 하는데요. 총콜레스테롤에서 HDL 콜레스테롤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수준 일 때라고 합니다. 실제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의 경우 HDL 콜레스테롤 비율이 30%라고 하네요.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해서는 견과류와 등 푸른 생선 등을 먹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활습관만으로 부족하다면 건강기능식품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네요.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로 성인의 이상적인 수치는 130mg/dL이라고 합니다. 해당 값이 증가할수록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 위험성도 증가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높아도 안 좋지만, 너무 낮아도 안 좋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뇌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상적인 수치를 유지해주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듯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많은 게 육류이다보니 병원에 다닐 때, 의사선생님이 육류를 줄이라고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최근 5년간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25%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LDL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운동 자체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은 되지 않지만,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다른 대사질환 가능성이 높아 이런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에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특히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좋다고 하니 다들 운동하시길! 건강을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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