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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이슈

남자양궁 금메달, 컴파운드 리커브 차이

by 부자뚜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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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주에서는 광주현대월드컵이 진행중이다. 이번주 초부터 시작하여 약 일주일간 진행하고 오늘 마무리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는 김윤희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있었는데, 오늘은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그래서 오늘 관련한 내용을 한번 다뤄보려 한다.

 

 

남자양궁 금메달

 

금일 22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양궁월드컵 2차 대회 결승에서 남자양궁 선수들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선수가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세트 포인트 6대 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양궁 여자 대표팀은 최미선, 안산, 이가현 선수가 출전하여 독일을 상대로 세트포인트 5 대 1로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로써 오늘 진행된 양궁 결승 리커브에서 남녀 대표팀이 모두 금메달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어제는 컴파운드 결승을 진행했는데, 오늘은 리커브를 진행했다. 양궁에는 한가지 종류만 있는 거라 알고 있었는데, 두가지로 나뉘는 것이 신기하여 컴파운드와 리커브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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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컴파운드, 리커브 차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양궁 경기에서 보이는 것은 리커브라는 종목이다. 그렇다보니 컴파운드 선수들의 이름은 잘 모르겠고, 리커브 선수들은 이름을 한번씩이라도 들어본 것 같다. 리커브는 전통적인 일반 활을 사용하고, 컴파운드는 기계활이라 불릴만큼 여러장치가 붙어있는 활을 사용한다.

 

리커브 활에는 롱 스테빌 라이저, 조준기, 리커브, 그립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컴파운드 활은 롱 스테빌 라이저, 조준기, 렌즈, 그립, 휠로 구성되어 있다. 리커브 화살에는 렌즈가 없으나 컴파운드에는 있다. 리커브 화살은 컴파운드에 비해 당기기가 어려우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중요시 된다. 하지만 컴파운드 같은 경우 활 끝에 도르래가 붙어 있어, 리커브 보다 쉽게 당길 수 있다.

 

도르래의 효과 때문인지 남자선수들이 컴파운드 활을 당기면 최고 속도가 300km 이상이 나온다고 할 정도니, 엄청 난 것을 알 수 있다. 리커브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는 반면, 컴파운드는 탄성과 힘이 좋아 직선으로 나아간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컴파운드에 비해 리커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직 리커브만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되어 있는 상태이다.

 

컴파운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TV로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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