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건강검진을 받고서 알게 된 병명에 대해서 포스팅으로 다뤄봅니다. 저는 지난달에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 CPK수치가 높게 나왔는데요. 전날에도 운동을 하고 가서 그런지 보통 범위보다 약 5배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검색을 좀 해봤는데 근육이 녹는다고 하는데 무서워서 조금 있다가 재검진받을 예정입니다. 횡문근융해증이 어떤 증상을 보이고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먼저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에 에너지 공급히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서 괴사가 일어나기도 하면서 생긴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입니다. 해당 독성 물질은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켜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횡문근융해증 원인
횡문근융해증 원인은 크게 외상이나 근육 압박, 과한 운동, 그 외 기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외상이나 근육 압박 : 압박 증후군, 학대받은 아동, 장시간의 부동 자세, 장기간 근육 압박을 받는 자세로 수술한 경우
- 비외상성 운동
-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한 경우
- 약 복용 등의 이유로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 땀을 흘림으로써, 저칼륨혈증이 생겨 혈관 확장에 의한 혈류 증가가 안 되는 경우
- 그 외 기타
- 대사성 근 질환(당합성, 당분해, 지질 대사, 퓨린 대사 장애)
- 악성 고열증
- 신경 이완제 악성 증후군
-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 장애, 염증성 근 질환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크로스핏이나 스피닝 등을 할 때,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있는 분들이 저한테 운동을 줄이라고 난리 덥니다.. 그래서 당당히 운동하려고 내일 피검사 다시 갑니다
횡문근융해증 증상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손상으로 인한 근육 통증이나 경직, 근육 무력감이 나타납니다. 근육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한다는데요.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난다고 하니, 소변 색이 이상할 경우에는 바로 병원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횡문근융해증 치료는 신부전, 신세뇨관 괴사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수액을 투여하여 마이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물을 많이 보충하라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원래도 물을 많이 먹긴 하지만, 검사 결과를 받고서 더 먹고 있긴 합니다.
수액을 투여하여 배뇨가 성공적이면 중탄산의 보상 작용으로 알칼리성 소변 상태를 유지하여 독성 성분 분리를 막을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겨 신장 투석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하니, 조심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CPK 수치 자체가 전날 운동을 했거나, 했을 때에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하여 이번주는 운동을 쉬어주었는데요. 과연 내일 검사 결과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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