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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건강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 증상과 코로나19 관계

by 부자뚜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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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면서 임시 선별 검사소가 닫혀 있다가 다시 열리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서 확진자도 늘어나고 검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 증상과 비슷한 증상들이 있어서 사람들의 혼란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레지오넬라증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 Legionella에 대해서 지나가다가 한번씩은 들어본 듯한데,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는 몰라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균종에 의한 인체 감염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감염증으로는 레지오넬라 균종 중 레지오넬라 뉴모 필리아라는 균에 의한 폐렴이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과거 1976년에 미국 재향군인회에 참가한 회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집단 폐렴이 발생하면서 15%의 환자가 사망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져, 재향군인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병은 50세 이상, 흡연자, 만성 폐 질환자, 암 환자,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철보다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아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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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증상

 

레지오넬라증은 임상증상에 따라서 폐렴과 폰티악 열로 나뉜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흔한 편에 속하는데, 발병 초기에는 밥맛이 없고 전신 권태감과 허약감이 있다. 그리고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쑤신다. 이후에는 오한과 함께 39~40.5도의 고열이 나타난다.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과 함께 설사, 오심, 구토나 복증 증상이 있는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X-ray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보인다.

 

폰티악 열은 30~4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2~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이 된다. 이렇다보니 코로나랑 비슷한 증상으로 사람들이 의심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폰티악 열도 역시 권태감과 근육통으로 시작하여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콧물, 인후통, 설사, 오심,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X-ray에서 특이한 소견은 없다고 한다. 사망은 초래하는 일은 드물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되겠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14일 정도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일단 푹쉬는게 답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에는 레지오넬라증과 코로나19는 상관이 없다. 증상만 비슷할뿐! 헷갈릴 수 있으나 의심된다면 검사를 해보시길

여러모로 요즘에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다들 걱정이 많으실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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